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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철학하다』 서문읽기2014.12.09

 


 

아리스토텔레스와 함께

일상을 철학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누구지?’ 이런 의문에서 이 책을 손에 넣은 분도 많을 것입니다. 

철학자라고 하면 소크라테스밖에 모르는 분도 있겠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바로 그 소크라테스의 제자의 제자에 해당하는,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만학의 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온갖 학문에 처음 손댔습니다. 

인간은 무엇을 알고,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를 확실히 일깨워준 인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래를 예측할 수 없는 이 불확실한 시대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 확고한 사고를 실천하기 위해서도 그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는 윤리에서 정치학, 그리고 과학에 이르기까지 97가지의 아리스토텔레스 사고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이 박학한 철학자에게 배워야 할 것은 무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본문에 다 쓸 수 없었던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사고의 본질을 3가지 정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경험주의’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知)를 중시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머릿속으로 생각한다는 의미의 관상(觀想·순수한 이성의 활동에 의하여 진리나 실재를 인식하는 일-역주)’을 중요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지의 배경에는 세밀한 관찰이며 실험 등이 존재합니다. 

그의 《자연학》이며 《정치학》 등을 보면 어디까지나 사고의 토대가 경험임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사상의 본질은 ‘경험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머리만 키우지 말고 경험에 기초한 지를 몸에 익히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메타 사고’입니다. 

그가 창시한 형이상학이라는 학문은 메타피지카(Metaphysica)라고도 합니다. 

본래 메타라는 말은 ‘나중의’라는 의미였습니다만 ‘넘어서’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컨대 어떤 사물에 대해 그 사물을 초월한 전제, 그 자체를 고찰하는 일을 ‘메타 사고’라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야말로 사물의 전제를 과감히 묻는다는 의미에서 ‘메타 사고’의 실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한 가지 더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 ‘개념의 창시’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많은 학문을 시작했기에 수많은 개념도 낳았습니다. 

220쪽에 나오는 가능태와 현실태가 그런 예입니다. 이러한 개념 창시 자체가 사고법으로서 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개념을 낳는다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사고를 함에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소개된 사고를 위한 공식 97가지에 이 3가지를 더한 100가지 사고술이 여러분의 인생이며 일에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과연 어디인지? 

지금이야말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조언이 필요할 때입니다.

 

 

철학자 오가와 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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