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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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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철학책』을 만들자마자2015.10.06

 

 

지난주, 홍대 주차장 거리에서 와우북 행사가 있었습니다.
매대 위에 올려두었을 뿐인데, 직접 와서 이리저리 훑어보며
호기심을 보이시는 독자분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여러 책을 팔았지만,
아무래도 직접 만든 책은 더 열심히 설명하게 되더군요.
그중에서도 특히 지난주 금요일에 막 인쇄가 완료된 신간인
<위험한 철학책>도 팔았으니 오죽했으려고요.
보도자료를 오케이 받고 상쾌한 기분으로 나왔기 때문에
책을 살펴보시던 독자분들은
저의 (반강제적) 설명을 들으셔야만 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설명을 들은 분들의 80%가 책을 구매하셨다는 겁니다. 후후...

그러니까,
<위험한 철학책>이 어떤 책인고 하니-
이 책에는 제목 그대로 '위험한' 생각들이 많이 나옵니다.


갓난아이는 죽여도 상관없다거나
인간에게 자유의지란 없다거나,
죽음은 그리 나쁜 게 아니라거나
동물은 고통을 못 느낀다거나


하는 것들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주장은
철학자들, 그것도 대다수의 철학자가 당연하다고 믿는다는군요.

 

이 책은 상식과는 정말 동떨어져 있는 이 주장들을
철학자들이 왜 그렇게 주장했는지,
그 사고과정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받아들이기 힘들어 반박도 해보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점점 철학자들의 논리에 빠져들게 됩니다.


편집하면서,
이 대목은 요러저러하게 반박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하고 뿌듯한 맘으로 교정지에 적어두면
선생님께서, "그 말도 맞지만 이렇게 방어할 수 있죠."
하고 댓글을 달아주시길 여러 차례….


책을 읽다 보면
논리학의 핵심 개념 12개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요상하면서도 기특한 매력을 지닌 책입니다.


이 책은 논리학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 최훈 선생님의 신간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믿고 보는 저자죠.
저 역시 최훈 선생님의 팬으로서
이 책을 선생님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아무튼, 지난 금요일 30분 + 토요일 7시간 동안
혼자서만 총 9권의 책을 팔았습니다.


나에게 방문판매의 재능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을 잠시 해보았지만,
눈 밝은 독자분들이 좋은 책을 알아보신 거겠죠.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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